오늘은 공기정화식물 알로카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열대성 식물로 우리나라 겨울과는 맞지 않는 식물이긴 하지만 성장하는 적정 온도만 유지를 한다면 오랫동안 키울 수 있고, 풍성하고 커다란 잎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아주 유용한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알로카시아를 잘키우려면 물주기에 아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무름병이 잘오는 품종중에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성장은 봄, 가을에 집중적으로 여름에는 약간 멈춘 현상을 보이고, 겨울에는 성장보다는 생명을 지키는 관리법으로 키우는 게 좋습니다.

 

적정온도는 19도에서 28도가 가장 좋은데요, 우리나라 장마와 여름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무름병으로 보내버리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겨울 같은 경우는 거실로 옮겨서 키워야 할 정도로 내한성이 약한 식물이기 때문에 베란다에 있을 경우 냉해로 생명을 잃을수 있답니다.

 

분갈이시기는 봄, 가을에 해주는 게 좋은데 안정적으로 해주려면 봄 3월 또는 4월에 해주는 게 좋습니다. 뿌리가 잘내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분갈이 할때 뿌리를 너무 많이 제거를 하고 심으면 몸살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화원에서 가져오는 흙을 털어 주는 정도로 해서 심어주는게 좋습니다.

 

공기정화식물 알로카시아는 몬스테라류에 속하기 때문에 성장이 아주 빠르기 때문에 분갈이 화분  같은 경우는 식물 크기 보다는 2배 정도 큰 화분에 자리를 잡아 주는게 좋습니다.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분갈이 흙 재료는 일반적인 분갈이 용토에 에스라이트 또는 퓨리라이트 및 펄라이트, 훈탄을 섞어서 심어주는 게 좋습니다.

 

거름성분이 많은 흙을 많이 사용할 경우는 수분이 머금고 있는 시간이 많이 지기 때문에 물주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알로카시아 같은 경우는 뿌리쪽에 수분을 담고 있는 식물인데요. 습도가 높을 경우 잎끝에 물방울 맺쳐 수분을 밖을 배출하려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잎 끝을 확인했을때 물방울이 맺혀 있으면 절대 물을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략 일주일 정도 지나서 물을 주면 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겨울 같은 경우는 과도한 관수 보다는 스프레이 정도로 물을 주고  줄기가 아래로 쳐질때 관수를 하면 된답니다.

 

공기정화식물 알로카시아는 강한 직광보다는 반그늘에 자리를 잡고 키우는게 좋습니다. 너무 강한 직광에서 키우면 잎이 타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너무 그늘에서 키우면 줄기가 얇아지면서 웃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같은 경우는 창으로 들어 햇살이 있는 곳에 두고 키우는 게 좋습니다.

 

건조하게 키우면 응애와, 깍지벌레가 아주 잘생기는 식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매일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은데요. 간혹 화원에서 따라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입할때는 꼭 병충해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공기정화식물 알로카시아는 응애와 깍지벌레 그리고 진딧물이 생기면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서 방제 처리를 하면 되지만, 워낙 대형 식물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약을 치기가 부담스러우면 물티슈 같은 걸로 매일 딱아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잎의성질이 약하기 때문에 닦을때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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