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하면 복숭아, 살구 같이 겉표면에 솜털이 있는 달콤하고 약간은 시큼한 과일들이 순차적으로 나올텐데요. 오늘 소개하는 살구는 벌써 시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답니다. 

 

 

운동을 하다가 저희 아파트 정원에서 볼수도 있었는데 그늘진 곳이라서 아직은 완전하게 익지는 않았지만, 향기 만큼은 어떤 과일보다도 달콤하게 느껴졌답니다. 후숙이 안되기 때문에 꼭 나무에서 완전하게 익힌 다음에 따야 합니다.

 

살구의 크기는 개량종 부터 토종 까지 아주 다양하게 분포가 되어 있지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크기는 대략 3~4cm 정도라 생각합니다. 먹는 방법은 완숙을 해서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 방법과 살구청을 만들어서 오랫동안 차로 먹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집 같은 경우는 청을 만들어서 겨울에 따뜻하게 주로 먹는 답니다.

 

 

 

살구는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이 찾을 만큼 7월에 가장 핫한 과일중 하나랍니다. 비타민A라는 영양소가 풍부해서 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은 꾸준하게 드시면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고 하니참고 하시고요. 또한 베라카로틴과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피부미용에도 좋답니다. 

 

또한 주근깨, 기미등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으며, 청 같은 경우는 진해, 거담 효능이 있어서 천식, 기관지염, 급성간염 등의 약으로 사용되지만, 독성이 있기 때문에 꼭 완숙을 해서 먹는 게 좋다.

 

그럼 살구청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살구를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에 10분정도 담갔다가 마른 헝겁 또는 타올에 물끼를 완벽하게 제거를 해야 나중에 곰팡이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답니다.

 

깨끗하게 말렸다면 병을 소독해야 하는데요, 팔팔 끓는 물에 병을 5분 정도 담가 두면 병이 달아 오르면서 완벽하게 소독이 된답니다.

 

살구와 설탕 비율은 1:1 정도 하면, 적당하게 단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일반 청과는 다르게 살구청 같은 경우는 상온에서 3달 정도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된답니다. 상온에 둘때는 한달에 한번씩 설탕과 살구를 저어 주면서 설탕을 완벽하게 녹을 수 있게 유도를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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