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레야 품종은 다양하게 분포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품종은 대략적으로 5~6개 종류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파키피덤, 화이트그리니, 화리노사, 환엽블러쳐스, 글라우카스, 브리트니 정도라 생각을 합니다.
오늘 소개한 품종은 우리나라 기후에 어느정도 적응을 해서 여름 빼고는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지만, 환엽블러쳐스 만큼은 우리나라 고온다습한 환경에 힘들어해서 죽는 경우가 발생해서 한때 많은 판매가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소수가 구입을 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인 두들레야 파키포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두들레야는 일조량이 풍부하면 잎 표면에 백분이 쌓이는 특징을 보이지만, 글라우카스 및 파키포리아 같은 경우는 그린폼으로 기온차가 나게 되면 전체가 붉은색으로 단풍이 드는 품종 입니다.
파키포리아 같은 경우 봄, 가을, 겨울에 성장을 하지만, 아주 추운 2월 같은 경우는 단수 그리고 여름에 단수만 잘 지킨다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답니다.
번식은 주로 분지를 통해서 이루어 지며, 대품으로 키우려면 적심을 통한 번식을 해야만 풍성하고 사이즈를 늘릴 수 있답니다. 줄기 부분이 얇게 만들어 지기 때문에 속성으로 키우면 줄기가 얇아 지기 때문에 오래 키운다면 관상적인 가치가 떨어지므로 성장하는 시기 일지라도 관수량을 너무 늘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성장하는 계절 봄 3월 부터 5월 중순 까지는 2.5주 간격으로 수분을 공급을 하고, 장마와 여름에는 최대한 물을 아끼면서 키우는 게 좋습니다. 9월 중순 정도가 되면 서서히 잠에서 깨기 시작할 텐데요. 바로 무리하게 물을 주면 뿌리가 섞기 때문에 커다란 성장을 하지 못할 수 있답니다. 10월이 접어 들기 까지는 대략 3주 간격으로 물을주고, 9월에 분갈이를 해주는게 성장을 도와줄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들레야는 분갈이 할때 상토 비율을 조금 높이는 게 좋은데요. 대략 상토 또는 배합토 비율을 35% 정도 맞추고 나머지 재료를 혼합해서 심어준다면 가을 부터 그 다음해 장마가 오기 까지 큰 무리없이 성장을 유도 할 수 있답니다.
분갈이는 봄 보다는 가을 분갈이를 추천하며, 두들레야 파키포리아 같은 경우는 뽀얀 백분이 없기 때문에 다른 품종들과 다르게 곰팡이 병이 올 확률이 적기 때문에 건조한 시기에 깍지벌레약으로 예방적인 방제만 한다면 문제 없이 키울 수 있답니다.
대형종이기 보다는 중소형종이기 때문에 커다란 화분 보다는 중자 사이즈 정도가 적당하면, 유약분 보다는 통기성이 좋은 토분이나 환원분에 심어 주는게 좋습니다. 전체적인 뿌리 정리 시기는 1년 단위로 해주는게 좋으면, 정기적으로 분갈이를 해주어야 생명력이 길어진답니다.
두들레야 파키포리아 같은 경우는 5월 중순 부터 하엽이 지기 시작하는데, 잎이 가늘기 때문에 잎이 마르는 시기는 아주 빠르답니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줄기를 떼버리면 얇은 줄기가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꼭 부스럭 소리가 날때 잎을 떼주는 게 좋습니다. 잎을 떼줄때는 꼭 줄기를 잡고 떼주어야 줄기가 부러지는 불상사를 겪지 않을 수 있답니다.
여름철 기온은 최대 38도 이상에 올라가는 환경은 피해주고, 최대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위치를 해주세요. 뜨거운 직광보다는 반그늘에 자리를 잡아 주는게 좋은데요. 웃자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최대한 적게 주셔야 합니다. 겨울에는 영하2도 이하 환경은 피해 준다면 냉해 피해를 입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장마와 여름철 물주기는 한달에 한번 정도 주는데 열대야는 꼭 피해서 주셔야 뿌리가 섞는걸 보호 할 수 있고, 더위가 걱정이 되는 분들은 화분속에서 식물을 꺼내서 신문에 말아서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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