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코노피튬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리톱스와 성장하는 모습을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기 있어 정보를 키우는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리톱스와 코노피튬의 서식지는 공통적으로 아프리타 사막지대의 아주 혹독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지 않는 품종이기도 하답니다. 사막지역은 일교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우리나라 환경에서 키우려면 분갈이 용토를 만들때 자생지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어야만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답니다.
리톱스는 영상 5도에서 25도, 코노피튬은 0도에서 35도 까지 이지만, 국내에 들어와서는 적정 온도 자체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고, 영하2도 까지도 버티는 걸로 확인이 되었답니다. 여름 같은 경우도 물조절만 잘하면 영상 38도 까지도 버티었답니다.
다육식물 코노피튬은 메셈(Aizoaceae)과에 속하고, 탈피라는 과정을 거쳐 성장을 합니다. 허물을 벗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요. 간혹 겉잎이 말라 있는 걸 보고 죽은줄 알고 버리는 분들도 있답니다.
메셈류 분갈이 용토는 주로 마사 또는 강모래 그리고 성장을 위한 피트모스와 배합토, 상토를 넣고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고 습도를 오랫동안 머물게 하는 배합토, 상토, 피트모스와 같은 용토는 30%를 넘지 않는게 좋답니다.
영양분이 과도할 경우 성장 보다는 웃자람이 생겨서 신엽이 올라오지 못해서 결국은 죽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 이랍니다. 일반 다육식물과 다르게 많은양의 햇살이 없어도 잘자라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기 아주 좋은 품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겨울 같은 경우 햇살이 3시간 이하 일경우 식물 LED등으로도 웃자람이 없이 키울 수 있는 몇 안되는 품종이지 싶습니다. 균형있게 키우기 위해서는 대략 햇살이 5 ~6시간 정도만 되면 충분한데요. 그이하에서는 조금 웃자람이 있을수는 있지만, 수분 조절을 통해서 성장을 유도하면 된답니다.
다육식물 코노피튬은 동형종에 속하기 때문에 날씨가 선선할때 성장을 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분갈이 또한 초가을 또는 초봄에 해주는게 좋으며, 6월 이후 부터는 뿌리를 건드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 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꼭 살균제를 쳐주어 예방을 해주는게 좋으며, 꽃이 필때는 저면관수로 물을 주세요. 씨방이 생길때 위로 물을 주면 씨가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터지기 때문에 조심해서 물을 주어야 한답니다.
대략적인 성장기는 9월 부터 그 다음헤 5월 까지 이며, 6월, 7월, 8월에는 휴먼기로 한달에 한번 정도 물을 주면서 키우면 되지만, 장마철에는 꼭 단수를 해주는 게 좋답니다.
다육식물 코노피튬는 탈피라는 과정을 거치는데, 보통 8월 9월이지만, 간혹 늦봄 6월에도 하는 종이 있습니다. 탈피를 할때 죽은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 과도한 수분 공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잎이 바짝 마르고 난 후 물을 살짝 주길 바랍니다.
여름을 잘버티고 난 후 초가을이 오면 칼슘제를 전체적으로 뿌려주어, 뿌리를 회복 시키는 작업을 하는 게 좋으며, 분갈이를 할때는 오래된 뿌리는 다 정리를 하고 난 후에 말려서 심어주는게 좋답니다.
사이즈 자체가 작기 때문에 너무 커다란 화분에 자리를 잡아주면 성체가 녹아 버릴 수 있으니, 화분과 식물과 사이즈가 1:1로 해주는 게 좋으며, 간혹 모듬심기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배분할을 잘하기 때문에 너무 큰 사이즈 보다는 얼굴 하나짜리로 구입을 해서 키우면서 성장을 하는 모습을 기록하면서 성장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뿌리가 깊게 내리는 품종이기 때문에 꼭 화분 높이가 있는 걸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탈피를 할때 너무 과도하게 많은 물을 주면 이중탈피를 해서 성장을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몸집을 줄이는 결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탈피를 한 후 관수를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여름에는 직광보다는 반그늘에 자리를 잡고 수면을 유도하는 게 좋으며 절대 장마비를 맞추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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