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있던 현금이 어디서 툭 하고 튀어나오면 공돈 생긴 것처럼 기분이 참 좋은데요. 카드 주인이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뿔뿔이 흩어진 카드 포인트들 한 번에 조회는 물론 현금으로 계좌이체까지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현금화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1월 5일 시작된 걸로 아는데 그때 이용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는 일도 있었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대단한데요. 실제로 해보니 서버가 다운될 만도 하겠더라고요. 저도 공돈 잔뜩 벌었습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현금화하는 방법은 간단한 몇 가지 절차만 거치면 쉽게 할 수 있었는데요. 카드 포인트가 현금이라면 현금인데 너무 쉽게 조회되고 이체까지 가능하다는 거에 대해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중간에 본인인증과 위임 동의하는 위임장도 제출하게 되는데요. 이런 거 작성할 때는 꼼꼼하게 읽어보고 하는 게 좋겠지요. 그리고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는 필수로 하게 되어있는데요. 또 당분간 휴대폰에 불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고 전화로 말이지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현금화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획기적인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는데요. 그때는 조회만 가능했지 이렇게 한꺼번에 계좌이체까지 가능하지 않았었고, 혹시나 이체를 하려고 하면 해당 카드사에 일일이 들어가서 이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요. 그리고 이 시스템의 좋은 점이 포인트 소멸 월까지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 19로 항공사 마일리지 포인트들이 써보지도 못하고 소멸돼서 너무 아쉬운데요. 카드 포인트들은 소멸되기 전에 무조건 계좌이체할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네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현금화 대상은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국민카드, 농협카드, 씨티카드, 우리카드, 우체국카드 총 11개 카드사입니다. 이때, 조회되는 포인트 중 특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휴포인트는 제외대상이라고 합니다. 또, 1포인트는 1원으로 환산하여 계좌이체가 가능하고 1원부터 이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후기들을 보면 몇십 원부터 몇십만 원까지 참 다양하게 포인트들을 조회하셨던데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도 조회하기 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게 되더군요.

 

 

본인이 원하는 아무 계좌에 입금 신청이 가능한 건 아니고요. 계좌 검증을 통한 정상 계좌로 확인된 본인 명의의 계좌에만 입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본인 명의 계좌라 하더라도 비정상 계좌로 인식될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또, 카드 포인트 입금 계좌 서비스는 매일 00:30 ~ 23:3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11개 카드사별 1일 1회만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계좌 이체 시 전액 또는 일부만 이체도 가능합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현금화 계좌입금 처리 기한도 궁금할 텐데요. 비씨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국민카드, 농협카드는 실시간 입금 카드사이고요.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는 실시간 또는 익영업일 입금 처리 병행 카드사입니다. 또 삼성카드, 씨티카드, 우체국카드는 익영업일 입금 처리 카드사이니 한 번에 신청했다고 하더라도 현금으로 입금되는 시점이 조금씩 다름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조회해보니 3만 포인트 정도 나와서 오늘 저녁은 치킨 한 마리 시켜먹으려 합니다. 지금은 서버 다운되지 않고 수월한 편이니 한 번씩 조회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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