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담다

예전에는 편의점에서 파는 신선식품에 대해 약간의 의심을 품고 있었는데요. 몇 번 사보니, 또 가끔 할인행사도 하다 보니 대형마트나 시장보다 품질적인 면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해서 편의점 과일 코너를 자꾸 기웃거리게 되네요. 이번에도 GS25 방울토마토 1+1, 바나나 3천원 행사를 진행하길래 들러 사 왔어요.

GS25 방울토마토 1+1, 바나나 3천원 행사는 쭈욱 하는 건 아니고요. 이번 달 말일까지만 진행한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는 한 팩에 500g 중량인데요. 가격이 5,500원 1+1이라 두팩을 구입할 수 있어요. 요즈음 마트에서도 이 가격에 방울토마토 사기 힘든데 꽤 괜찮은 가격인 듯합니다. 사이즈는 작은 편인데요. 신선도가 좋아 하나하나 무르거나 터진 것 없이 단단하고 싱싱했어요.

방울토마토는 샐러드용으로 구입해 왔는데요. 먹어보니 아삭아삭 식감도 괜찮고 당도도 방울토마토치고는 꽤 높은 것 같았어요. 달달한 맛이 제대로 났거든요. 대부분이 빨간색이고 중간중간 주황색의 방울토마토를 볼 수 있었어요. 또 토마토 특유의 냄새나 맛 때문에 싫어하는 경우 있잖아요. 요건 사이즈도 작으면서 당도가 높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토마토 곁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나나는 6~8개의 가격이 3천원인데요. 제가 구입한 바나나는 9개였어요. 그리고 크기도 길쭉길쭉한 게 꽤나 큼지막한 사이즈였고요. 보통 마트에서 요 정도 되면 5천원 정도 줘야 살 수 있던데 3천원이면 많이 저렴한 것 같아요. 이번 달 중순에 알았는데 벌써 세 번이나 구입해 먹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식감이 부드럽다기보다 쫀득거리는 식감에 단맛이 강해서 바나나 잘 안 먹는 아이도 달라고 할 정도라 한 송이 사 오면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GS25 방울토마토 1+1, 바나나 3천원 결제 시, KT멤버십 통신사 할인받으면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고 머지포인트로 결제하시면 더 이득이니 꼭 준비해서 냉장고에 채워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