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육식물 숨어있는 깍지벌레 완벽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깍지벌레가 생기는 부분은 크게 잎과 잎사이, 줄기, 화분속 뿌리 부분에 서식을 합니다. 잎과 잎사이와 줄기 부분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방제를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지만, 화분속에 숨어 있는 깍지벌레 같은 경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해결 방법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뿌리를 건드리기가 애매한 계절이기 때문에 더 큰 문제 발생을 야기할 수 있지만, 먼리 보면 화분속에서 다육식물을 분리후 뿌리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다육식물은 봄, 가을에 성장을 하는 하형종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9월 이후에 분갈이를 하면서 깍지벌레 발병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지만, 현재 말복이 지난 시점에도 확인하고 분갈이를 해주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 어떤 증상이 눈에 보여야 깍지벌레가 있다는 걸 예상할 수 있을까요.

 

 

 

 

 

바로 물을 주어도 잎이 펴지지 않거나, 잎이 말라가는 증상이 계속 보여준다면 화분속 뿌리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그 원인중 하나인 깍지벌레가 서식을 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뿌리 부분에 하얀색 거미줄 같이 찐덕거리는 이물질과 작은 애벌레 같은게 움직인다면 100% 깍지벌레이기 때문에 약물에 담가주거나,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다음 심어주는게 좋습니다. 현재 기온이 높기 때문에 약물에 담가주는건 조금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하얀색 이물질이 다 없어 질때까지 씻은 다음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서 1~2틀 정도 말린 다음에 새로 흙에 심어 주는 걸 추천 드립니다.

 

기존 화분 일 경우 깨끗하게 화분 내부를 씻는 게 좋은데요 가끔 화분벽에 알이 붙어서 부화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분갈이가 완료되면 물주는게 걱정 일거라 생각합니다. 관수는 바로 해주면 안되는데요, 이유는 물에 씻으면서 기존 뿌리를 다 제거하고 건조하는 과정에서 기존 뿌리가 으스러지면서 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새뿌리가 나기를 기다려야 한답니다.

 

새 뿌리가 나기 까지 대략 2주 정도는 걸리는데요, 현재 여름이 하게 지난게 아니기 때문에 물은 꼭 9월 초쯤에 주는게 좋습니다. 처음 물을 줄때는 과도한 양 보다는 작은 생수병 1/3 정도 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잎이 물에 반응을 한다면 일주일 지나서 화분속 흙이 대략 반정도 젖게 주시면 된답니다.

 

다육식물 깍지벌레 100% 해결방법은 약방제 보다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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